(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한문철 변호사가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훅 까놓고 말해서'에서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을 만났다.
한문철은 "2000년부터 교통사고만 담당해 왔다"라고 말했다. 블랙박스가 없을 때는 가해자, 피해자를 가리기 힘들었다. 한문철은 "예를 들어 목격자 없이 사고가 났다면 사망한 쪽이 신호 위반한 게 된다. 살아있는 사람이 주장하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은 차가 더 불리했던 때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제 2010년 이후 블랙박스가 보급되며 사고 규명이 편리해졌다. 전 세계에서 사고 영상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게 본인이라며 "제 데이터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교통사고계의 팔만대장경"이라며 감탄했다.
한문철은 꿈이 있다고 말했다. 바로 급발진 사고에 관한 것이었다. 한문철은 "누가 봐도 급발진이라고 하지만 최종적으로 법원의 인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증거를 제출하더라도 자동차 회사는 양발 운전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