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훅 까놓고 말해서'에 배우 진선규를 캐스팅하기 위해 의문의 인물이 등장한다.
17일 오후 6시25분 처음 방송되는 MBC '훅 까놓고 말해서'(기획 김영진 / 연출 권락희, 이신지 / 이하 '훅까말') 1회에서는 진선규를 영화에 캐스팅하기 위해 익숙한 얼굴의 작가가 '훅까말' 실험실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 '훅 박사' 3인방 윤종신과 이용진, 조현아는 두 번째 토크 지원자인 진선규와 '훅! 꽂히는 한 마디'를 찾아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다 또 다른 손님을 마주한다. 이 손님은 본인이 쓴 시나리오를 들고 진선규를 직접 캐스팅하고자 특별히 실험실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진다.
범죄와 시나리오, 진선규에 진심인 작가라고 본인을 소개한 손님은 이미 범죄 분야에서 저명한 인물로, 훅박사 3인방도 낯익은 얼굴에 크게 반가워한다.
특히 손님은 진선규의 모든 작품은 물론 시상식에서 말한 수상소감 등을 다 외우기까지 하는 남다른 애정도 드러낸다. 진선규를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작가의 정체가 누구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이를 지켜보던 '훅 박사' 3인방은 '훅! 끌리는 시나리오'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자신들도 캐스팅 당하기 위해 숨겨놓은 연기력을 선보인다고 해 웃음을 안긴다.
과연 '훅박사' 3인방이 작가의 마음에 쏙 들어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을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훅까말'은 이날 오후 6시25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