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와 연기 호흡? 척하면 척"

입력 2023.06.15 14:48수정 2023.06.15 14:48
'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와 연기 호흡? 척하면 척" [N현장]
JT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킹더랜드' 이준호가 임윤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준호는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신도림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 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에서 임윤아와의 케미가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는 반응에 대해 "케미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두 주연 배우의 합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고 이 신, 작품에 대해 어떻게 만들어갈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까 척하면 척 하는 느낌이어서 촬영 내내 같이 만들어가는 재미가 뭔지 이번 작품 통해 깨닫게 됐고 뿌듯한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2AM으로, 임윤아는 소녀시대로 활동해왔다. 그는 "가수로서 활동한 시간도 겹쳤다"며 "이 작품을 하면서 그런 과거를 같이 겪어왔던, 동료로 느껴지기 보다도 새로운 모습의 사랑이, 구원이의 모습으로, 그리고 배우와의 만남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활동한 기간이 있다 보니 어른스럽게 촬영하거나 묵묵하게 있다가도 편안한 대화를 많이 하게 되더라"며 "아이 같아지는 느낌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임윤아의 캐스팅 소식을 접했을 당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리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캐스팅 제안이 동시에 이렇게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인물을 (임윤아에) 대입해서 보니까 빨리 읽혔고 어떤 그림이 나오게 될까 많이 상상하면서 읽었다, 잘 어울린다 했다"고 밝혔다.

한편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7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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