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폐암 투병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는 이혜영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이혜영은 과거를 돌아보며 "한 번 위기가 있었다, 내가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합검진을 받고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결혼 10주년 기념일날이었다, (폐) 일부를 떼어 냈다, 그래서 노래를 잘 못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아빠도 암으로 돌아가셨고 엄마는 하루 전날 암 판정을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어머니를 어떻게 한국에 어떻게 모셔오나' 그러는 와중에 내가 암 진단을 받았다, 엄마는 미국에서 수술하시고 나는 한국에서 했다"라고 덧붙였다 .
그는 "의사가 영상을 보여주는데 형광색에 핑크, 하늘색 등 색깔이 많더라, '독한 게 아름답다고 하더니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혜영은 현재 상황에 대해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추적 관찰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13일 처음 방송된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