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퍼즐' CP "걸그룹 1~4군 나누기? 편견 깨는 장치"

입력 2023.06.13 14:52수정 2023.06.13 14:52
'퀸덤퍼즐' CP "걸그룹 1~4군 나누기? 편견 깨는 장치" [N현장]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HW컨벤션에서 열린 퀸덤퍼즐 제작발표회에서 MC를 맡은 태연과 걸그룹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도화, 케이, 여름, 유키, 태연, 엘리, 보라, 지원, 채린, 두 번째줄 왼쪽부터 수윤, 쥬리, 연희, 나나, 우연, 상아, 주이, 예은, 세 번째줄 왼쪽부터 리이나, 휘서, 지우, 서연, 지한, 소은, 수진, 조아. 퀸덤퍼즐은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엠넷에서 오늘 첫 방송된다. 2023.6.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퀸덤퍼즐'의 기획을 맡은 윤신혜 CP가 걸그룹 급을 나눈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신혜 CP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H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엠넷 '퀸덤 퍼즐'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참가자 멤버들을 '군'으로 나누는 점에 대해 "이런 구분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며 "그 '군'이라는 것들이 프로그램 마지막까지 관통하면서 출연자들을 나누는 기준은 그게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앞서 다양한 콘셉트, 활동 경력을 갖고 있는 출연자들이 모이다 보니까 이 출연자들에 대해서 선입견과 편견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초반 회차에 그걸 깰 수 있는 장치로 (군을) 보여줬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 그전에 있던 성적, 숫자에 상관 없이 개개인이 얼마나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잇는지 그런 편견이 깨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그 이후에는 '군'이라는 건 소멸되고 각각 다른 미션에 의해서 팀들이 조합되니까 계속 봐주신면 좋겠다"며 "'군'이라는 게 1~2회 걸쳐서 나오는데 이것이 출연자들을 정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진 내에서도 몇 가지 무대가 진행됐는데 어떤 조합, 어떤 콘셉트가 진행되냐에 따라서 그때 마다 발견되는 매력이 다 다르더라"며 "이런 과정을 거치면 멤버들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이 여정을 따라서 스토리에 몰입해 주시면 재밌게 봐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퀸덤퍼즐'은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3, 4세대 걸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모두 다른 그룹 멤버들이 원팀이 되어 하나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6명의 여성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모모랜드 출신 주이, 우주소녀 여름, 위키미키 엘리, 체리블렛 보라·지원·채린, 퍼플키스 유키, 하이키 리이나·휘서, 라잇썸 상아, 로켓펀치 쥬리·수윤·연희, 트리플에스 서연·지우, 위클리 수진·지한·소은·조아, 우아! 나나·우연, AOA 출신 도화, CLC 출신 예은, 러블리즈 출신 케이와 일본 그룹 NMB48 미루, BNK48 파이도 함께한다.

'퀸덤퍼즐'은 13일 오후 10시 엠넷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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