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강찬희 '메소드연기' 출연 확정…5일 크랭크인

입력 2023.06.13 08:12수정 2023.06.13 08:12
이동휘·강찬희 '메소드연기' 출연 확정…5일 크랭크인
영화 메소드 연기 제공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동휘, 강찬희가 영화 '메소드연기'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런업컴퍼니 측은 13일 "이동휘, 강찬희 등의 캐스팅을 확정한 '메소드연기'가 지난 5일 크랭크인 했다"고 전했다.

'메소드연기'는 코미디 배우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배우 이동휘(이동휘 분)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공허함을 채우지 못하는 배우 정태민(강찬희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동휘가 거식증에 걸린 왕을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지만 각종 난관에 부딪혀 수모를 겪는 블랙 코미디 영화. 단편 영화 '출국심사' '메소드연기' '장미' 등의 이기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 5일 크랭크인 후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메소드연기'는 2020년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부문에 진출해 호평을 받은 동명의 단편이 원작으로, 장편 작품 역시 이동휘가 주연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이에 단편작보다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동휘는 코미디 배우로 이미지가 고착화된 이후 딜레마에 빠진 이동휘 역을 맡았다. 이동휘와 대립을 이루는 아역 배우 출신 정태민 역은 강찬희가 연기한다.

한편 '메소드연기'는 런업컴퍼니와 위지윅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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