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트랜스젠더 가수 겸 모델로 화제를 모은 최한빛(35)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HR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한빛은 오는 18일 고향 강원 강릉시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한빛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본선 입상을 계기로 연예계 데뷔해 가수와 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재학 중에 '도전슈퍼모델 코리아' (도수코) 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 드라마 KBS '공주의 남자', TV조선(TV CHOSUN)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감초 같은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끼를 발산했고, Mnet '댄싱9' 시즌1에 출연해 전공을 살려 한국무용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이후 한예종 무용원 동기들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