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구미호뎐1938' 주역 황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희는 12일 소속사 써패스이엔티를 통해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떠나보내는 소감에 대해 "'구미호뎐1938'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작년 땀 흘리며 연기했던 모든 순간들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구미호뎐1938'이 존재할 수 있었던 건 다 여러분 덕"이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또한 황희는 "그리고 '구미호뎐1938'의 강신효·조남형 감독님과 한우리 작가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분들, 우리 팀 동료들에게 매 순간 고마웠다고,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동지들,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황희는 지난 11일 종영한 '구미호뎐1938'에서 이연(이동욱 분)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1938년으로 타임 슬립을 하게 된 구신주 역으로 주목받았다.
'구미호뎐1938' 속 황희는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한층 무르익은 연기력은 구신주라는 인물이 살아 숨 쉬는 듯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말투와 표정 등 캐릭터에 착 달라붙는 디테일한 표현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가 하면,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매회 웃음을 안겼다.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황희의 하드캐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황희는 '구미호뎐1938' 종영 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