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니 걱정하지 말길" 정준하·신봉선, '놀면 뭐하니?' 눈물 속 하차

입력 2023.06.10 19:49수정 2023.06.10 19:49
"행복하니 걱정하지 말길" 정준하·신봉선, '놀면 뭐하니?' 눈물 속 하차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를 떠나면서 눈물을 흘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정준하와 신봉선이 하차 심경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방송 말미에 "'놀면 뭐하니?'가 재정비 시간을 가지게 됐다"라며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 그동안 우리와 함께 해줬던 미나(신봉선)하고 준하형이 마지막으로 녹화하게 됐다"라고 정준하와 신봉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정준하는 "더 좋은 모습을 못 보여 드려 죄송스럽다"라며 "'놀면뭐하니?'가 승승장구 나가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라고 하차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신봉선은 "남아있는 사람들도 마음 편했으면 좋겠고, 가는 우리도 마음 편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물을 보여 아쉬움을 더했다.

정준하는 "우리는 가족이다, 행복하니깐 걱정하지마라"라며 "가족이니깐 필요하면 연락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더 큰 웃음으로 찾아오겠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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