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 팀이 2000원 달력으로 33000원 양말까지의 물물교환을 진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물물교환 미션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신봉선, 미주는 미션 수행을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아파트 정문으로 향했다. 낮 12시 정각을 지켜 해당 장소에서 '설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미션에 세 사람은 아파트 앞을 서성거렸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이 다가왔고, 세 사람은 이 여성이 설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라는 걸 확신했다. 하지만 설이씨는 바로 '놀면 뭐하니?' 달력을 중고 거래하기 위해 나온 인물이었다.
세 사람은 또한 손수건을 차로 물물교환했고, 이후 조세호를 만나 조세호 브랜드의 양말 세 켤레와 차를 교환했다. 이에 유재석 팀은 2000원 가치의 달력으로 약 33000원 가량의 양말을 얻게 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