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튜버 덱스가 '런닝맨'에 뜬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덱스가 출연해 '가짜 덱스' 양세찬과 만난다.
앞서 '일타수(手)캔들' 레이스 편에서 하하가 양세찬에게 "세찬이 덱스 닮지 않았어?"라고 언급하며 시작된 '주입식 도플갱어' 상황극으로 줄곧 '양덱스'를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약 4개월 동안의 지속된 상황극 끝에 드디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 오프닝에 등장한 덱스를 보자마자 양세찬은 "약간 (내 얼굴이) 있다!", "나는 덱스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고, 덱스도 "방송 봤는데, 약간..."라며 도플갱어 언급에 대한 소감으로 도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물 위의 부표를 사수해야 하는 미션을 진행하자 둘 사이의 불꽃 튀는 접전이 이어졌다.
반면, '가짜 덱스' 양세찬은 덱스를 향한 총공격에 돌입했는데 '찬물 샤워'는 기본 끈질긴 껌딱지 작전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11일 저녁 6시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