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장우 아이디어에 감탄…"역시 먹는 건 멘사야" 극찬

입력 2023.06.10 05:31수정 2023.06.10 05:31
전현무, 이장우 아이디어에 감탄…"역시 먹는 건 멘사야" 극찬 [RE:TV]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가 '팜유 동생' 이장우를 극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대호는 셀프 개조한 캠핑카를 타고 여유를 즐겼다. 어탕국수를 구매한 뒤 멋진 풍경과 함께 식사하려 했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음식점에서 숟가락을 챙겨 오지 못한 것.

김대호는 "숟가락을 안 챙겨 주셨네"라며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기안84가 "어떻게 하는 실수가 나랑 똑같냐"라고 해 웃음을 샀다.

김대호는 숟가락이 없자 젓가락이라도 찾으려 했다. 젓가락인 줄 알고 꺼낸 건 다름 아닌 국수였다. 눈물이 앞을 가린 상황에 무지개 회원들이 안타까워했다. 모두가 "아이고~ 저런 실수를 하냐, 저건 그냥 집에 가야지"라고 입을 모았다.

이 가운데 '팜유 패밀리'들이 각자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나 같으면 비닐 봉지나 종이컵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때 이장우가 입을 열었다. 그는 "아니, 저기 지금 나무가 저렇게나 많은데 젓가락 만들어서 먹으면 되지 않냐"라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장우의 아이디어에 깜짝 놀란 전현무는 "하여튼 먹는 건 멘사야"라고 극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호는 위기 상황을 침착하게 받아들였다. "괜찮아, 마시면 되지"라면서 어탕국수 국물부터 맛봤다. 다행히 국수를 이용해 건더기를 잡아 올릴 수 있었다. 박나래는 "이야~ 저걸 하네, 먹으면 됐지 뭐"라며 안도했다.

김대호의 '먹방'을 지켜보던 팜유 패밀리는 연신 부러워했다.
박나래는 "저 집 너무 맛있겠다, 시래기 넣어준다, 미치겠다~"라고 부러움을 표했다.

이후 김대호가 아쉬운대로 국수를 씹어 먹자, 박나래는 "국물에 전분이 안 들어갔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장우 역시 "전분까지 들어가야 어탕국수가 완성되는 건데"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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