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집에 이어 몸무게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국의 아이언맨'이라 불리는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출연해 일상을 선보였다.
윤성빈은 "혼자 산 지 3주 됐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독립해 혼자 지내는 공간은 깔끔 그 자체였다. 윤성빈은 "크게 손본 게 없다. 도배하고 시트지 했다. 최대한 아무것도 없고 싶다. 정말 필요한 것만 있고 싶다"라며 "혼자 있는데 많이 필요하겠냐.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한다)"라고 밝혔다.
독립한 이유가 공개됐다. 윤성빈은 "어디를 돌아다녀도 모든 곳이 다 멀었다. 이유는 딱 하나다. 이동 거리 단축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5월에 집을 구했는데 많이 안 봤다. 2~3군데 보고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근육이 중요하지, 이동 거리가 중요한 게 아니니까"라며 농을 던졌다. 윤성빈은 "근손실 오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집에 이어 몸무게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성빈의 기상 직후 몸무게는 92.52kg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