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여자' 배도환이 이채영을 돕기 위해 이선호와 경찰을 소기고 USB를 바꿔치기했다.
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남유진(한기웅 분)을 뿌리치고 경찰서로 향한 서태양(이선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서태양은 녹음 파일을 뺏기 위해 따라온 남유진을 겨우 뿌리치고 경찰서로 향했다. 그 시각, 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받고 나오던 주애라(이채영 분)의 삼촌 이덕배(배도환 분)가 서태양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다.
이에 이덕배는 주애라의 지시에 따라 USB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이덕배는 경찰인 척 서태양을 속여 USB를 받아내려 했지만, 서태양이 끝까지 담당 형사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