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빠니보틀이 자신을 유명하게 해준 여행지인 인도를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 제작발표회에서 "인도를 개인적으로 여행했을 때 제일 아쉬웠던 점은 인도라는 여행지가 오감이 만족되는 곳인데 배낭 여행 끝판왕 여행지라는 말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혼자 갔을 때도 제가 영상 찍어서 보여드리긴 하지만 경험하는 건 다르다"며 "그런 여행지를 기안 형님과 덱스, 꾸밈 없이 방송하는 두분과 같이 간다면 이건 숨 안 쉬고 밥만 먹어도 재밌겠다 했는데 갔다오니 역시나였다, 퍙생 남을 여행지이지 않나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빠니보틀은 이어 "두분이 가니까 정말 인도를 제대로 느끼는구나, 저보다 한수 위이구나 생각했다"며 "시즌1에서는 제가 두 형님을 보필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보필도 당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태계일주2'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보여줄 날 것의 인도 여행기로, 오는 11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