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홍김동전' 홍진경이 수저게임에서 꼴찌 할 경우 제작진에게 소고기 회식을 쏜다고 약속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수저게임 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수저게임'은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로 나뉜 5개의 방에서 펼쳐지는 신분 상승 게임으로 '홍김동전' 레전드 게임으로 꼽힌다. 이날 '수저게임 리턴즈'가 진행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저방과 새롭게 추가 된 규칙들이 공개됐다.
지난 수저게임에서 주우재로 인해 '운명 뒤집기권'이 소멸된 홍진경은 "오늘만큼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해보자"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제작진이 '수저게임' 우승 상금 100만 원을 공개했다. 꼴찌의 벌칙은 번지점프 혹은 돼지고기 회식이었다.
이에 홍진경이 "꼴찌 하면 소고기 쏘겠다, 꼴찌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라고 선언해 제작진을 환호하게 했다.
'수저게임'이 시작되고, 홍진경은 금수저로 시작해 혜택을 마음껏 누렸지만, 주우재가 곧바로 방 재배치권을 발동, 무수저로 강등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