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이용진이 예능 세대교체는 포부가 아닌 개그 소재라고 해명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을' 연출 강성아, 이민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이용진, 조세호, 유병재, 모델 주우재가 참석했다. 출연진 중 한 명인 최시원은 영화 촬영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이용진은 "MBC에서 이번 연도에 일을 많이 했고, 이것으로 꼭 터트리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항상 어떤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을 때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라며 "내가 하는 프로그램이 무조건 잘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한다"라고 했다.
이용진은 앞서 '안하던 짓을' 공식 자료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선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오는 11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