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러블리 차예련, 차가운 눈빛…행복한 부부 이면 드러난다

입력 2023.06.08 15:04수정 2023.06.08 15:04
'행복배틀' 러블리 차예련, 차가운 눈빛…행복한 부부 이면 드러난다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행복배틀' 차예련이 행복한 부부의 이면을 드러낸다.

8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연출 김윤철/극본 주영하) 4회에서는 김나영(차예련 분)의 비밀이 밝혀진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3회에서는 오유진(박효주 분)의 죽음과 관련된 헤리니티 유치원 엄마들의 수상한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했다. 그중 김나영(차예련 분)은 오유진을 추모하기 위해 심은 '추억하는 나무' 팻말을 집으로 가져와 때려 부수며 "죽어"라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수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의도치 않게 오유진의 죽음에 휘말리게 된 장미호(이엘 분) 역시 김나영을 주목했다. 오유진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보던 중 김나영이 '아빠 뱀' '엄마 뱀'이라는 알 수 없는 단어와 함께 욕을 쓴 댓글을 발견했기 때문. 이후 장미호는 김나영의 SNS를 탐색하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했다.

이런 가운데 '행복배틀'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SNS에서는 볼 수 없는 김나영의 표정들이 담겨 있다. 김나영은 금수저로 태어나 변호사 남편 이태호(김영훈 분)을 만나 빨리 결혼해 경제적인 걱정은 해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게다가 같이 다니던 인플루언서 엄마들 송정아(진서연 분), 오유진 사이에서도 막내인 그에게서는 항상 천진함과 러블리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스틸컷 속 김나영은 평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혼자서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가 하면, 송정아 앞에서도 굳은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정아는 그런 김나영을 의아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어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남편 바라기'로 알려진 김나영이 이태호에게 보내는 차가운 눈빛이다. 이어진 사진에선 혼자 와인을 마시는 김나영의 옆으로 이태호가 고개를 푹 숙이고 서 있어 이들 부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이 더욱 커진다.

'행복배틀' 4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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