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남남'을 뭉친다.
지니TV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기획 KT 스튜디오 지니/ 제작 아크미디어, 바람픽쳐스)은 8일 주연 라인업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남남'은 손 많이 가는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톡톡 튀는 동거 이야기를 담은 'K-모녀 공감 코믹 드라마'이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 '남남'(글/그림 정영롱)이 원작으로,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찰떡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K-모녀의 리얼한 케미를 그려낼 전혜진과 최수영을 필두로 안재욱과 박성훈까지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는 네 배우가 만난 '남남'은 오는 7월17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그리고 ENA를 통해 공개된다.
먼저 전혜진은 극 중 29세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통통 튀는 걸크러시 물리치료사 은미로 분한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력을 뽐낸 전혜진은 '남남'을 통해 거침없고 유쾌한 현실 엄마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최수영은 극 중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동네 파출소 순찰팀장 진희로 분한다. 끝이 없는 연기 열정으로 매 작품 호평을 이끌어낸 최수영이 이번에는 츤데레 쿨한 딸 캐릭터로 시청자를 찾는다.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천후 활약을 펼쳐내는 안재욱도 함께한다. 안재욱은 극 중 FM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어느 날 갑자기 은미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진홍 역을 맡았다.
박성훈은 좌천된 파출소에서 진희라는 폭탄까지 만나 인생이 꼬여가는 남촌파출소 소장 재원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소름 돋는 악역 열연을 선보인 박성훈이 언뜻 보면 차갑지만 누구보다 속 깊고 반듯한 반전의 매력남으로 분한다.
전혜진과 최수영은 '남남'을 통해 누구라도 공감할 모녀들의 현실적 이야기와 그사이에 깃든 희로애락을 전달한다.
'남남'은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