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정성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戰,亂)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8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연극과 뮤지컬을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오던 정성일은 영화 '전,란'에 출연한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성일은 천영의 남다른 검술을 알아보는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지금껏 보지 못한 가장 잔인하고 서슬 퍼런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정성일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1, 파트 2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