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용감한 형사들2'에서 역대급 가스라이팅 범죄의 진실을 다룬다.
오는 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32회에는 양호철, 이경준, 최성걸, 이중재 형사가 직접 발로 뛴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되는 사건은 친구 집에 왔다가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한 남자의 다급한 신고가 119로 접수되며 시작된다. 쓰러진 여성은 급히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사망한 여성은 4년 차 초등학교 교사 민주(가명)씨로, 민주씨 몸 전체에는 시차를 두고 생긴 멍 자국과 상처가 남아 있어 의문을 더했다. 특히 민주씨가 뇌전증 발작 증세를 보여 물을 뿌렸다는 신고자의 말과는 달리, 그는 평소 건강했고 뇌전증을 앓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부검 결과 민주씨의 사인은 췌장 파열로 인한 복강 내 대량 출혈이었다. 이로써 민주씨는 사망 전 엄청난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수사는 민주씨의 장례식에 한 여성이 찾아오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