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꽝꽝꽝꽝꽝

입력 2023.06.08 04:32수정 2023.06.08 14:38
스포티지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꽝꽝꽝꽝꽝
7일 오후 5시10분께 전북 순창군 순창읍의 한 도로에서 A(52)씨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카페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5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전북소방본부 제공) 2023.06.07.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7일 오후 5시 10분쯤 전북 순창군 순창읍의 한 도로에서 스포티지 스포츠유틸리티(SUV)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5대와 커피숍 건물을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나 스포티지 운전자 A씨(53)가 다쳤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커피숍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된 차들이 크게 파손됐다.
주차된 차량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혈중알코올농도 검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골목길에서 빠져나온 스포티지 차량이 갑자기 빠른 속력으로 달리며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