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스파 지젤이 건강 문제로 미국 일정도 불참한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미국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젤이 건강 문제로 오는 10일 열리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에스파 멤버 카리나, 윈터, 닝닝만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K팝 그룹이 이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나 완전체 무대가 불발돼 아쉬움을 더한다.
지젤은 지난 1일에도 건강 문제로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불참했고, 카리나, 윈터, 닝닝만 녹화에 참여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8일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달 2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