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범죄도시3' 600만, 감사해…떨어질까 봐 무서움도 있어"

입력 2023.06.07 12:49수정 2023.06.07 12:49
이준혁 "'범죄도시3' 600만, 감사해…떨어질까 봐 무서움도 있어"
SBS 라디오 방송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의 흥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허지웅쇼'에는 영화 '범죄도시3'의 주역 이준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준혁은 '범죄도시3'가 지난 6일, 개봉 7일째 600만을 넘어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어제 밤에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다들 (흥행 수치를) 궁금해 하진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저도 계속 물어보고"라며 "'(관객이) 더 들었어?'라고 묻기보다는 떨어지면 어떡하냐는 무서움이 있다, 너무 갑자기 그러면 안 좋지 않나, 그런 정도를 체크하는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허지웅이 '마동석 등 다른 분들도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예상보다도 옆에서 보면, 당연히 농담을 잘 하시니까 제 긴장을 풀어주시면서도 감사해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며 "당연히 무조건 잘 되리라는 법은 없고, 시기적으로 우리도 위기가 있다는 걸 알고 왔기 때문에 '더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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