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BC 라디오 캠페인 '잠깐만'이 33년 만에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MBC라디오는 오는 6월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잠깐만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진행은 배철수가 맡았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코미디 그룹 피식대학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출연한다.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일명 '중·꺾·마'다.
'잠깐만' 캠페인은 '잠깐만 멈춰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지난 1990년 11월 MBC라디오에서 처음 방송됐다.
첫 번째 '잠깐만 토크 콘서트'는 피식대학 세 멤버의 이야기, 콩트, 에세이, 노래는 물론 200여명의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한편 '잠깐만 토크 콘서트'는 16일 오전 11시 MBC라디오 FM4U(서울·경기 주파수91.9Mhz)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