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나쁜엄마' 특별 출연…1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입력 2023.06.07 09:44수정 2023.06.07 09:44
류승룡, '나쁜엄마' 특별 출연…1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사진제공=JTBC '나쁜엄마'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류승룡이 '나쁜엄마'에 특별 출연한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측은 7일 류승룡의 특별출연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강호(이도현 분)는 드디어 잃어버린 기억들을 되찾았다. 기쁨도 잠시, 수현(기은세 분)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강호는 태수(정웅인 분)와 우벽(최무성 분)을 잡기 위해 증거를 찾아 움직였다. 여기에 미주(안은진 분)는 삼식(유인수 분)과 함께 하영(홍비라 분)을 찾아 나서며 공조를 시작했다.

강호의 복수가 2막에 돌입한 가운데, 영순(라미란 분)의 남편 해식 역으로 서막을 연 조진웅에 이어 류승룡이 역대급 특별출연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류승룡은 양복점 재단사로 변신했다. 이장 역의 김원해와는 실제 친구와 같은 인증샷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에서 인연을 맺은 배세영 작가와의 의리로 지원사격에 나선 류승룡은 '나쁜엄마'를 통해 13년여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노련한 연기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류승룡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라며 "특히 김원해와 능청스러운 티키타카가 압권이었다, 류승룡의 반가운 출격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나쁜엄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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