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딸 셋, 내가 아이돌인지 몰랐다"…'슈돌' 내레이터 출격

입력 2023.06.07 04:50수정 2023.06.07 04:50
선예 "딸 셋, 내가 아이돌인지 몰랐다"…'슈돌' 내레이터 출격 [RE:TV]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선예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터(해설자)로 출격했다.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네가 있어 오늘도 맑음' 편으로 꾸며져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스페셜 내레이터로 함께했다.

세 자매의 엄마이자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선예가 '슈돌'을 찾아왔다. 선예의 변함없는 모습에 소유진은 "'사기캐'다, 애 셋 엄마 맞아요?"라고 감탄하기도. 선예는 현재 세 자매가 11살, 8살, 5살이 됐다고 전했다.

선예는 아이들이 엄마가 유명한 걸그룹이었다는 사실을 아냐는 소유진의 질문에 "진짜 몰랐다"라고 답하며 "제가 10년 동안 매일 집에서 육아만 했을 때, 집에서 매일같이 목 늘어난 티셔츠 입는 엄마였다"라고 부연했다.

선예는 지난해 예능 '엄마는 아이돌'로 재데뷔하면서부터 아이들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선예는 "헤어, 메이크업 예쁘게 하고 무대를 하니까 적지 않아 놀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선예는 "가수로도 활동해야죠"라며 최근 뮤지컬 '루쓰'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위해 노력 중인 근황을 전했다. 또 선예는 "떨리지만 보면서 굉장히 빠져들것 같다, 베테랑 선배님(소유진)이 같이 계시니까 긴장하지 않고, 재밌게 하겠다"라고 내레이터로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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