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진주형이 김유석에게 경고를 날렸다.
5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의 집에서 떠나기로 결심하는 오화순(김난희 분), 오목찬(이태오 분)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강세나(정우연 분)가 오화순에게 폭언하는 영상이 뉴스에 보도돼 강세나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강치환(김유석 분)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태를 수습하려했지만, 오화순은 기자회견장에 나가지 않았다. 이에 전미강(고은미 분)이 대신해 마스크를 쓰고, 오화순인 척 기자회견장에 나섰다.
결국 오화순은 동생 오목찬과 함께 고심끝에 사직서를 준비했다. 오화순은 전상철(정한용 분), 강치환, 전미강이 모두 모인 앞에서 고2 때 부모님을 여의고 오목찬과 함께 힘들게 살았던 시절을 고백하며 그동안 감사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일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화순은 강세나에게 돈을 요구한 적 없다고 외치며 "가사도우미에게도 지키고 싶은 명예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미강은 오히려 오화순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고 길길이 날뛰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