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준영이 국내 첫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준영은 지난 3일 서울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20203 이준영 팬미팅 인 서울-개학식'(2023 LEE JUN YOUNG FANMEETING in SEOUL-개학식)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났다.
이날 '별자리' 무대로 등장한 이준영은 "이렇게 인사드리는 건 처음인데 너무 반갑다"라며 "'개학식'이라는 단어가 주는 특유의 설렘이 있어서 타이틀을 정했다"라고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준영은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 팬미팅인 만큼 팬들을 위해 팬미팅 포스터 속 파란 장미 로고를 직접 그려 넣었으며, 드레스코드도 로고 속 파란색, 초록색으로 직접 정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쭌선배의 사생활' 코너로 이준영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한 후 데뷔 9주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팬들의 축하와 함께 동료 배우들의 깜짝 축하 영상을 본 이준영은 "9주년이 올까 했는데 시간이 너무 빠르다.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규한과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함께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윤지성이 깜짝 게스트로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깜짝 게스트와 함께 근황 토크와 드라마 촬영 당시 에피소드 등을 나눈 이준영은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솔직한 이야기도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애정 가득한 팬미팅을 마친 이준영은 "이 자리 빛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도 괜찮을까 항상 생각하고 더욱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겠다,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웃어주고 공감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아쉬운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준영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현재는 '로얄로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