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장영란-정경미-심진화-조향기가 뭉쳐, 남편 뒷담화가 오가는 '위기의 주부들' 토크를 선보인다.
7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7회에서는 '신랑학교 오락부장' 장영란과 정경미-심진화-조향기의 '마라맛 유부(녀) 4인방' 회동이 펼쳐져, 앞으로 누군가의 남편이 될 '신랑즈' 박태환-김재중-김용준에게 색다른 신랑 수업을 선사한다.
이날 '위기의 주부들' 4인방은 만남과 동시에 찜질방으로 향해, 수다 보따리를 푼다. 찜질방에서 곧장 '남편 토크'에 시동을 건 네 사람은 '노 브레이크' 폭로전으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던 중, 네 사람은 "남편이 바퀴벌레가 된다면?"이라는 엉뚱한 'IF(만약에) 게임'에 돌입한다. 이때 정경미는 "남편(윤형빈)은 늘 없었고… (바퀴벌레가 된다면) 난 정말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해"라고 차분히 말해 폭소를 안긴다. 여기에 더해, 심진화는 "내 남편(김원효)은 사랑하는 여자 없이는 못 사니까 ○○○ 하라고…"라며 모두를 경악케 한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현장을 뒤집는다.
이후에도 네 사람은 일상 중 남편이 했던 아쉬운 행동들에 대한 뒷담화를 작렬한다. 그럼에도 장영란은 "그런데 개그맨 커플들은 이혼을 안 하잖아"라며 유난히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개그맨 커플에 대해 언급한다. 이에 정경미는 곧바로 "다들 (개그맨 이혼 커플) 1호가 안되려고 사는 거야"라고 이유를 꼽아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과연 남편 흉을 보며 응어리를 풀던 현장이 갑자기 눈물바다가 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위기의 주부들' 회동 모습은 7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