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히' 임영웅, 美LA서도 '영웅시대' 향한 애정…돌비극장 꽉 채운 하늘빛

입력 2023.06.05 09:35수정 2023.06.05 09:35
'마리히' 임영웅, 美LA서도 '영웅시대' 향한 애정…돌비극장 꽉 채운 하늘빛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와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도 하늘빛 물결을 펼쳤다.

지난 3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2회에서 임영웅은 무사히 LA에 도착, 솔직 담백한 일상이 그려질 숙소부터 향했다. 그는 카페와 스트릿 숍이 즐비한 La Brea(라 브레아)에 위치한 LA 숙소에 감탄했고, 마음에 드는 방을 발견하자마자 행복해하며 앞으로 선보일 LA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임영웅은 즐겁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후 다음 날, 첫 해외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 in Los Angeles) 리허설을 위해 일찌감치 돌비극장으로 향했다. 돌비극장은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임영웅의 이번 콘서트는 개최만으로도 한국의 위상까지 높였다.

돌비극장에서 임영웅은 클래식하면서도 웅장한 공간에 매료됐다. 그는 "여기를 내가 오다니, 내 콘서트를 위해 해외에 처음 오시는 팬 분들도 계시다"며 "나로 인해 다른 것들을 처음 경험하는 것이 나도 마음이 좋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그런 팬 분들을 위해) 여러 가지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팬들을 보면 '더 열심히 해야지, 더 큰 노력을 해야지' 싶다, 함성 소리가 잊히지 않고 항상 기억난다"고 '영웅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긴장 반, 기대 반으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또한 임영웅은 스태프에게 다가가 일일이 인사하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콘서트 전 루틴도 최초 공개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콘서트가 기대된다"며 돌비극장을 하늘빛으로 가득 채울 '영웅시대'와의 만남을 기대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영웅시대 덕분에 돌비극장에서 공연도 하고 영광스럽다며 신나는 오프닝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들을 선보이며 화려한 스케일은 물론, LA에서도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특히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이 돼주고 있는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케미와 팬들의 다양한 인사는 현장의 열기를 오롯이 전함과 동시에 벅찬 감동까지 안겼다.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 2화는 전국 시청률 6.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계속해서 '진짜 임영웅'의 꾸밈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3화는 오는 6월10일, 4화는 6월18일 마지막 회인 5화는 6월2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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