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이성경이 '위로 포옹'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 측은 3일 12회 방송을 앞두고, 서우진(안효섭 분)의 품에서 위로를 받는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1회에서 차은재는 아버지 차진만(이경영 분)과 관련된 3년 전 한국대 전공의 투신 사건 이야기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제자에게 의료소송 책임을 떠넘긴 차진만으로 인해 생을 마감한 전공의 이야기였다. 차은재는 어릴 때부터 존경했던 아버지와 다른 모습에 혼란스러워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2회 스틸 컷 속에는 힘든 차은재의 옆에 서우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차은재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애처로운 표정을 하고 있어, 그가 고된 하루를 보냈음을 짐작하게 한다. 서우진은 지쳐 보이는 차은재를 말없이 토닥토닥 안아주고 있다.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전하는 서우진의 포옹이 차은재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울림을 전할 예정. 무엇보다 차은재가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위로의 포옹의 의미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상센터장 차진만의 거취와 관련해 돌담병원이 또 한번 술렁인다. 그 틈에서 힘들어하는 차은재의 모습과 함께, 차진만의 리스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12회 돌담병원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며 "서우진과 차은재의 위로 포옹에는 어떤 의미와 감정들이 담겨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12회 예고편 영상에서는 돌담병원에 의문의 인물이 찾아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는 이날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