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댄스 크루 어때와 함께 '댄스가수 유랑단' 무대에 올랐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해군사관학교 깜짝 게릴라 공연에 나선 유랑단(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엄정화가 '배반의 장미'로 무대에 올랐다. 엄정화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맨파이터'를 통해 개성넘치는 존재감을 드러낸 댄스 크루 '어때'와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엄정화가 연습실에 등장하자 어때가 환호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어때의 댄서 킹키는 "제 최고의 뮤즈셨다"라며 엄정화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엄정화는 어때와 함께 '배반의 장미'를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로 게릴라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랑단은 엄정화 무대를 끝으로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이효리가 "객석에서 보내주신 것도 사랑, 저희가 여러분에게 주는 것도 사랑이라는 걸 느꼈다,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했고, 동생, 언니들 덕에 다시 모여 여러분 사랑 훔치러 다니겠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의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