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난희, 정우연에 굴욕당하고 눈물…"내 아들 무시하지 마"

입력 2023.05.31 19:14수정 2023.05.31 19:14
'하늘의 인연' 김난희, 정우연에 굴욕당하고 눈물…"내 아들 무시하지 마"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김난희가 진주형 문제로 정우연에게 굴욕을 당했다.

3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세나(정우연 분)에게 모진 굴욕을 당하는 오화순(김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오화순은 아픈 몸으로 강세나의 가방 심부름을 하는 문도현(진주형 분)의 모습에 분노, 문도현을 대신해 가방을 들고 강세나를 직접 찾아갔다. 오화순은 강세나에게 "아가씨가 우리 도현이한테 이런 잡일을 시켰냐고요"라고 분노를 표현했다.

이에 강세나는 "내가 아픈지 어떻게 아냐", "내가 강제로 가져달라고 했냐"라고 미안한 기색없이 소리쳤다. 오화순은 "난 가사도우미지 아가씨 몸종 아니다, 전화, 심부름 당연한 일 아니다"라며 "다신 우리 아들 무시하지 않는다고 약속해라"라고 말했다.
오화순은 강세나와 가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넘어지고 오열했다. 윤솔(이해인, 전혜연 분)이 모진 굴욕을 당하는 오화순의 모습을 목격했고, 지나가던 시민이 강세나와 오화순의 실랑이를 촬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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