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차예련 "딸 영어유치원 다니지만, 실제로 엄마들 친해"

입력 2023.05.31 14:38수정 2023.05.31 14:38
'행복배틀' 차예련 "딸 영어유치원 다니지만, 실제로 엄마들 친해" [N현장]
ENA 행복배틀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행복배틀' 차예련이 극중 설정과 자신의 실제 모습은 다르다고 했다.

ENA 새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연출 김윤철)의 제작발표회가 31일 오후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차예련은 남편의 사랑을 SNS에 과시하는 걸 좋아하는 인플루언서 김나영을 연기한다. 그는 "엄마들 사이에서 예민하고 까칠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차예련은 극중 설정처럼 자신의 아이도 영어유치원을 다닌다면서도 "우리 드라마 속의 이야기에 나오는 엄마들의 질투와 사건들은 실제의 저와는 다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 드라마의 일부분의 이야기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라며 "저는 다행히 딸의 친구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어서 함께 육아도 하면서 질투나 그런 감정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행복배틀'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리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31일 밤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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