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라디오 생방송서 "위급재난 문자에 많이 놀랐지만 오발령이라 다행"

입력 2023.05.31 14:05수정 2023.05.31 14:05
조우종, 라디오 생방송서 "위급재난 문자에 많이 놀랐지만 오발령이라 다행"
조우종 / KBS 쿨 FM '조우종의 FM대행진'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조우종이 라디오 생방송에서 공감과 소통을 다잡은 모습을 보였다.

조우종은 31일 오전 KBS 쿨 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 위급 재난 문자 발송으로 인해 놀란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공감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위급 재난 문자가 발송된 상황을 언급해 경계경보가 발령된 전후 상황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출근하면서 재난 문자를 받았는데 저도 많이 놀랐다"며 "오발령이라 다행이고 다들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놀란 청취자들의 마음을 토닥이기도 했다.

조우종은 재수생 청취자의 사연에도 귀를 기울였다.
한 청취자가 "재수생들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하며 나왔다"고 자신의 사연을 전하자 "맞다, 재수생처럼 'FM대행진'에 출근하는 '쫑디'도 막을 수 없다"며 청취자에게 공감을 표현했다.

다른 청취자는 "경보 뜰 때부터 이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조우종의 FM대행진'만 상황을 설명해 줬다"며 "정말 고맙다"고 놀란 상황에서도 조우종에게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우종이 이끄는 '조우종의 FM대행진'은 매일 오전 7시 방송된다.

한편 조우종은 '조우종의 FM대행진' 외에도 MBN '엄지의 제왕' 유튜브 채널 링크3.0 '똑똑 위클리' 등 각종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을 맡아 활약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