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승철이 가요계 후배 이상민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민은 1년 반만에 또 다시 이사를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삿짐 때문에 집안은 난장판이었다.
이때 이승철이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모두가 공손히 맞이했고, 이승철은 "그런데 여기는 누구 집이냐"라면서 궁금해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여긴 창고인데"라며 농을 던졌다. 이승철은 "물류 창고냐, 신발이 많아서 물류 창고 같다"라고 받아쳤다.
이를 듣던 집주인 이상민이 "이사 때문에 짐을 싸고 있다"라고 알렸다.
특히 탁재훈이 이상민을 가리키며 "성욕이 없고 물욕이 많다"라는 농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승철은 "그래! 애가 푸석하잖아"라고 거들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