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갑작스럽게 개인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승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30일 오전 9시 기준 모두 삭제된 상태다. 그동안의 모든 게시물은 물론 프로필 사진 또한 내려갔다.
이승기는 그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다. 그는 배우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으며, 전 소속사와 분쟁 및 기부 등 굵직한 사건들도 SNS를 통해 직접 알려왔다.
그랬던 그가 갑작스럽게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팬들 사이에서 심경의 변화가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4월 배우 이다인과 공개 연애 약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그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형제라면'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9일 방송된 '형제라면'에서 "와이프와 결혼 후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나,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라며 "너무 좋은 친구라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좋은 일 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