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신기루·홍윤화·풍자, 프로먹방러의 위엄…'위장취업' 포스터 공개

입력 2023.05.30 08:41수정 2023.05.30 08:41
김민경·신기루·홍윤화·풍자, 프로먹방러의 위엄…'위장취업' 포스터 공개
위장취업 포스터/KBS Joy, 채널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김민경과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꽃게잡이 배 위에서 '프로먹방러'로서의 위엄을 드러냈다.

KBS Joy·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위장취업' 제작진은 오는 6월14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김민경과 신기루, 홍윤화, 풍자의 케미를 예고한 포스터 2종을 공개해 먹방 예능계의 새 바람을 예고했다.

'위장취업'은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네 명의 여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곳에 취업해 위장을 채운다는 명확한 콘셉트로,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 이들은 꽃무늬 일바지를 입은 채 꽃게잡이 배에 승선해 저마다 간절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 쫌" "얼마나 맛있게요!"라는 문구와 함께 국자를 들고 요리를 하는 듯한 홍윤화의 익살스러운 포즈와 공복의 예민함을 드러내고 있는 나머지 3인의 인상 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에는 '저희 위장 채우러 취업했습니다만'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그 어떤 음식이라도 다 먹어 치우겠다는 네 여자의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풍자는 "아, 현기증 나, 내 밥은요"라고, 신기루는 "당장 채워 내 위장!"라고 코멘트 하는 듯한 모습으로 예민한 공복 상태임을 예상케 한다.
김민경과 홍윤화 역시 "뭐요?" "이 게 같은"이라는 문구와 함께 어딘가를 매섭게 째려봐 과연 꽃게잡이 배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네 명의 여자들이 처음으로 선택한 작업 현장은 '꽃게잡이 배'"라며 "'일당보다 더 먹으면 저희가 돈 내요'라고 양심선언을 한 이들이 과연 '꽃게잡이' 작업 후, 일당을 받았을지 아니면 오히려 돈을 내고 왔을지 파란만장한 취업기와 자비 없는 먹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위장취업' 오는 6월14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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