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英 싱글차트 9주 진입…지민 '분노의 질주' OST 82위(종합)

입력 2023.05.27 08:43수정 2023.05.27 08:43
'큐피드', 블랙핑크·두아 리파 '키스 앤 메이크 업' 12주 진입 기록 깰 지 관심 BTS 지민 ,영국 싱글차트 솔로 자격 네 번째 진입
피프티 피프티, 英 싱글차트 9주 진입…지민 '분노의 질주' OST 82위(종합)
[서울=뉴시스] 피프티 피프티. 2023.04.26. (사진 = 어트랙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장기집권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이번 주 싱글 톱100(26일~6월1일)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와 같은 순위로 여전히 상위권이다. 특히 9주 연속 머물렀다.

해당 차트 96위로 깜짝 데뷔했던 '큐피드'는 급격한 순위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61위, 34위, 26위, 18위, 9위, 8위 등 차곡차곡 순위를 높였다. 최근 2주간 상승세는 멈췄으나 차트 붙박이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큐피드'는 이미 3주 전에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협업곡 '사우어 캔디(Sour Candy)'가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17위를 제치고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찍었다. 특히 K팝 걸그룹 처음으로 해당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었다.

이제 '큐피드'는 영국 싱글차트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에 도전한다. 해당 차트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 곡은 블랙핑크가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와 협업한 '키스 앤드 메이크 업'이 세운 12주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이미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썼다.

최근 차트인 27일 자 '핫100'에서 18위를 차지하면서 9주 연속 진입했다. 이에 따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2020)으로 세운 '핫100' 8주 연속 진입 기록을 넘어섰다.이제 피프티 피프티가 K팝 걸그룹으로서 '핫100' 최장 진입기간을 얼마나 연장해나갈 지가 관심사가 됐다.

피프티 피프티, 英 싱글차트 9주 진입…지민 '분노의 질주' OST 82위(종합)
[서울=뉴시스] 지민을 비롯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참여한 뮤지션들. 2023.05.19.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큐피드'는 '아이스크림'이 '핫100'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 13위는 아직 넘지 못했다. 이 순위는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다. 그러나 K팝 걸그룹 단독 곡으로는 '큐피드' 17위가 최고 순위다. 이와 함께 '큐피드'는 빌보드 '스트리밍 송스' 차트 톱10에서도 6주 연속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다시 썼다.

피프티 피프티는 할리우드 영화 '바비' OST 참여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편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메인 테마곡 '에인절 파트원(Angel Pt.1)'은 82위로 이번 주 영국 싱글차트에 새로 진입했다.
그래미 수상자 머니 롱(Muni Long)을 비롯 힙합 뮤지션 코닥 블랙(Kodak Black), NLE 초파(NLE Choppa), 싱어송라이터 제이크(JVKE) 등이 함께 한 곡이다.

지민이 영국 싱글차트에 솔로 자격으로 진입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해당 차트에서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8위, '셋 미 프리 파트 투'가 30위, 태양과 함께 한 바이브(Vibe)'가 96위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