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는 솔로' 12기 영수가 소개팅에 나섰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나는 SOLO' 12기 모태솔로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희수(광수), 정태희(영수)가 게스트로 나왔다.
앞서 두 사람은 '나는 SOLO'라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에 나왔지만 "물음표인 건 느낌표로 바꿔야 된다" 등 고구마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안겼었다. "제발 오은영 박사 좀 만나게 해 달라"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 이에 드디어 오은영 박사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희수(광수)는 과학고를 조기 졸업한 변리사로 알려졌다. 정태희(영수) 역시 멘사 출신 수학 강사로 직업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즉석에서 10분 소개팅이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수는 소개팅 얘기를 듣자마자 긴장했다. 먼저 상대 여성을 만난 그는 어색하게 인사한 뒤 어쩔 줄 몰라했다. "정말 미인이시다"라는 칭찬으로 분위기를 풀었지만, 그럼에도 대화가 힘들게 이어졌다.
영수는 "지금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말을 던져 주시면 제가 대답은 열심히 하겠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박나래가 "소개팅 이제 1분 남았다"라고 전했다. 영수는 "시간 내주셔서 감사했다, 고생 많이 하셨다"라며 황급히 소개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