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의 묻어둔 관계가 드러난 가운데, 10%의 시청률을 돌파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10회에서는 영순(라미란 분)과 조우리 이웃들이 강호(이도현 분)의 혼처를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주(안은진 분)는 또 한 번 목숨을 구해준 강호에게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그러던 중 영순의 시한부 소식을 들은 미주는 엄마 정씨(강말금 분)에게 강호가 자신의 자식인 쌍둥이 남매의 생부였음을 고백, 아이들을 데리고 그들의 집으로 향하며 관계의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미주의 오랜 상처가 된 채로 묻어두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 과연 미주는 모든 진실을 밝히고 강호와의 관계를 재정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쁜엄마' 10회에서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0.0%,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10.6%로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 엎으며 8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2049 시청률도 자체 최고인 3.2%로 전 채널 1위를 사수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