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지난주 출시한 ‘생크림 찹쌀떡’을 일주일 만에 전량 회수 조치했다.
CU는 ‘생크림 찹쌀떡’에서 품질 변질 우려 이슈가 접수돼 초코·흑임자를 포함해 지난 3월 출시한 제품까지 4종 상품 모두를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크림 찹쌀떡은 찹쌀떡 안에 크림을 채운 상품으로 지난 17일 출시됐다. 앞서 ‘연세우유 크림빵’으로 이른바 ‘반갈샷’ 열풍을 일으킨 CU가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였다.
CU의 제조 협력사 ‘유라가’가 맡아 유통기한 5일로 출시했지만, 유통 과정에서 표면에 곰팡이가 피는 등 변질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CU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품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통기한을 단축해 재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U는 소비자 환불과 공지 방법 등에 대해 점주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