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사기' 김동욱 "천우희와 호흡? 두말할나위 없이 좋았다"

입력 2023.05.25 14:47수정 2023.05.25 14:47
'이로운사기' 김동욱 "천우희와 호흡? 두말할나위 없이 좋았다"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로운 사기' 김동욱 천우희가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동욱은 2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연출 이수현) 제작발표회에서 "두말할 나위 없이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쉬운 건 만나서 호흡을 맞추고 재밌는 걸 보여드리는 신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다"며 "단둘이 나오는 장면이 초반부에 많지 않아서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나라는 게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보니 굉장히 티격태격한다"며 "극 중 로움이가 복수를 이행하려고 하는 사람인데 오히려 나중에 갈수록 치유와 공감의 과정을 겪으면서 사람이 순화돼 간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부 촬영에서 대화하는 신인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푸근하더라"며 "이런 신들이 더 많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서로 감정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더 많이 가지면 어땠을까 싶다"며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한 그는 "오빠가 진짜 재밌으시다"며 "처음에는 낯을 둘 다 가리는 편인데, 일단 즐겁게 촬영하는 정도였지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하는 게 많지 않았는데 너무 웃기다, 오빠가 코미디 한번 같이 했으면 좋겠다 하는데 하면 너무 즐겁겠다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로운 사기'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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