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뭉쳐야 찬다2' 안정환이 승리 수당을 쾌척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재도전한 경상도 도장 깨기에서 경상도 최강팀 '잔메FC'를 2 대 1로 꺾고 승리한 '어쩌다벤져스'의 경기 수당 정산 타임이 펼쳐진다. 특히 최초로 경기에 투입되지 않은 벤치 멤버 중 수당을 받는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이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경상도 제패에 성공한 '어쩌다벤져스'를 위해 팀 승리 수당 100만 원을 쾌척한다. 앞서 전라도 도장 깨기 재도전에 성공하며 팀 회식비 100만 원을 지급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통 크게 지갑을 여는 것.
이어 이동국 수석 코치는 개인 수당을 준비, "제가 정말 드리고 싶은 선수가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골을 넣은 류은규와 어시스트를 한 임남규가 개인 수당을 가져간 가운데 이동국 수석 코치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 픽 선수는 벤치를 지키던 선수로, 이에 당사자도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또한 '이동남'(이동국의 남자) 허민호가 '조원남'(조원희의 남자) 타이틀까지 획득한다.
그러자 허민호는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자신의 노력을 알아준 조원희 코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재도전할 제주도 도장 깨기 명단에 선발된다면 팀원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할 각오를 드러내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뭉쳐야 찬다 2'는 이날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