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이금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지선 교수를 기억에 남는 인물로 꼽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금희야 옥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이금희가 함께했다.
18년간 '아침마당' 생방송 4500회 진행, 만난 출연자만 2만 3400명을 자랑하는 방송계 레전드 이금희는 '소통'을 주제로 전국 팔도를 다니며 강연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금희는 "수많은 분을 인터뷰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분이 있으시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제 인생에 죽비가 되어주신 분들이 계신다"라고 운을 떼 시선을 모았다. 이금희는 '유퀴즈'에 출연하기도 한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 교수를 꼽으며 "'인간극장'에 나오셔서 내레이션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금희는 "뜻하지 않은 고비를 만났을 때, 그걸 받아들이는 게 어른인 것 같다,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용기를 얻게 된다, 그런 분들이 제 인생의 죽비가 되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금희는 "인생이 그리 크게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만한 일도 아니다"라며 이지선 교수를 통해 깨닫게 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