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조은숙, 이훈 연극 연출 응원…"꿈 도와주고 싶어"

입력 2023.05.24 19:15수정 2023.05.24 19:14
'하늘의 인연' 조은숙, 이훈 연극 연출 응원…"꿈 도와주고 싶어"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조은숙이 이훈의 연극 연출가 꿈을 응원했다.

2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쓰러진 이유를 숨기는 나정임(조은숙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윤이창(이훈 분)은 나정임과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나정임의 건강을 걱정했다. 나정임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윤이창의 걱정에 기립성 저혈압때문이라고 둘러댔다.

이어 나정임은 윤이창에게 고모의 치킨 가게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며 윤이창이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잊고, 연극 연출가로 나아가길 바랐다. 그러나 윤이창은 경제적인 문제를 걱정했고, 이에 나정임이 "당신이 목숨 걸고 지켜준 우리 가정, 이번에는 당신과 솔이 꿈 이루는 거 도와주고 싶어"라고 말했다.

나정임은 "당신과 솔이에게 받은 사랑, 나도 표현할 수 있게 기회줘요"라며 "나 보고 싶어, 당신이 연출하는 연극"이라고 말했다.
윤이창은 나정임의 진심에 눈물을 글썽였다.

그 시각, 전미강(고은미 분)은 윤이창을 향한 그리움에 목 놓아 울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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