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심장리그' 강호동, 노련한 국민MC 존재감

입력 2023.05.24 15:15수정 2023.05.24 15:15
돌아온 '강심장리그' 강호동, 노련한 국민MC 존재감
SBS 강심장리그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강심장리그' 강호동이 돌아왔다.

지난 23일 베일을 벗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는 지난 2009년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토크쇼다. 당시 티키타카 호흡으로 인기를 모았던 MC 강호동, 이승기가 12년 만에 다시 MC로 만났다.

'강심장리그'는 팀으로 나누어 '핫'한 인물, '힙'한 이야기를 '썸네일'로 소개해 배틀을 펼치는 토크 대결 예능으로, 든든한 '토크 코치' 김동현, 김호영, 엄지윤과 함께 강호동 팀 토크 선수들을 지원사격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강심장'의 마이크를 잡은 강호동은 재치 있는 멘트와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오프닝을 활짝 열었다. 본격 대결에 앞서 상대 팀 기선제압을 위해 토크 감독 강호동을 필두로 텐션 높은 토크 코치들의 힘찬 응원 구호는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호동은 토크 선수들과 끊임없이 시선을 주고받으며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그 속에 담긴 따뜻한 공감과 유쾌한 농담은 다채로운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그런가 하면, '예능인은 절대 지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너의 울타리가 될 수 있지만 사다리는 될 수 없어' 등 평소 좋아하는 명언은 지친 후배들의 사기를 증진해 주고, 인생 길라잡이가 되어준 강호동의 미담이 공개되어 감동적인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높은 기대 속에 출발한 '강심장리그'에서 강호동은 노련미 넘치는 토크 지원 사격으로 프로그램의 중싱믈 잡았다. 지칠 겨를 없이 상대 팀 분위기까지 주도한 강호동의 열정적인 리액션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강심장리그'에 더욱 힘찬 기운을 불어 넣었다.

'강심장리그'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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