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감동적인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정다희는 사랑 덕분에 기적을 만든 한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정다희가 전하는 사연의 주인공은 열일곱 살의 소프트볼 유망주였던 미국인 여성 재키이다. 그녀는 목에서 발끝까지 신경이 마비되는 사고를 겪었다.
재활 훈련을 했음에도, 나아지지 않는 몸 상태에 그녀는 결국 마음의 문을 닫았다. 사연을 접한 이상민은 "당시 심정이 어땠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라며 안타까워 한다.
절망 속에서 하루를 보내던 재키는 절친의 제안으로 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어플을 시작했다. 그녀는 어플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던 앤디와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게 됐다.
이어 짧은 연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되자, 결국 스튜디오에서 눈물이 터져 나온다. 이승국은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며 놀라워하고, 라라는 "왜 울리냐"며 사연을 소개한 정다희를 탓해 웃음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