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처음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는 반가운 인물이 등장했다. 이 중에는 넘치는 끼로 예능계를 휩쓴 뒤 기자가 된 조정린도 있었다. 조정린은 이날 '강심장 리그'에서 기자가 된 이유, 러브 스토리 등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조정린은 방송 다음 날인 24일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오랜만에 '강심장 리그'에 초대받아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특히 호동 오빠, 석진 오빠, 지혜 언니, 승기 등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분들이 잊지 않고 반겨주셔서 기뻤다"라고 했다. 이어 "다들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결혼한 조정린은 '강심장 리그'에서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조정린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는 다시 (취재) 현장으로 돌아가 본업에 충실할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조정린은 지난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한 이후 방송계에서 리포터와 배우, MC 등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